생활과 여행
강아지를 위한 물놀이
여름에 더위를 식히기 위해 꼭 호수에서 수영을 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집 정원이나 가까운 주변에서도 반려견이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활동은 충분히 만들 수 있습니다.
간단한 물속 찾기 놀이
반려견용 풀장에 간식을 몇 개 흩뿌린 뒤, 반려견에게 찾아 먹도록 신호를 주면 됩니다. 그러면 반려견은 코를 물속에 담그게 됩니다. 반려견이 물을 싫어해서 시원한 물에 코를 넣으려 하지 않나요? 그렇다면 판자나 그릇처럼 물에 뜨는 작은 물건을 넣고, 그 위에 간식을 올려 두는 방식으로 시작할 수 있습니다.

시원하게 즐기는 트릭 훈련
이미 물을 채운 풀장이나 반려견용 풀장이 있다면, 평소 하던 트릭 훈련을 그 안으로 옮겨 보세요. 보호자가 신호를 주는 동안 반려견은 자연스럽게 물과 접촉하게 됩니다. 다만 물속이나 미끄러운 바닥에서도 안전하게 수행할 수 있는 동작인지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조금 색다른 가져오기 놀이
평소 공이나 장난감을 가져오는 놀이를 좋아하는 반려견에게 특히 즐거운 활동입니다. 물까지 좋아하는 아이라면 더욱 신나게 즐길 수 있습니다. 필요한 것은 물에 뜨는 장난감 하나뿐입니다. 적당한 물가나 반려견용 풀장에 장난감을 던지면, 반려견이 물속에서 장난감을 물어 다시 가져오고 놀이가 반복됩니다. 개울가에서도 비슷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장난감을 반대편으로 던지면 반려견이 물을 지나 장난감을 가지러 갔다가 다시 보호자에게 돌아오게 됩니다.

젖은 발로 시작하기
반려견이 전반적으로 물을 조심스러워하고 배까지 잠길 정도로 물에 들어가는 것을 싫어한다면, 그늘진 곳에 비닐 시트나 비슷한 재질의 깔개를 놓아 보세요. 그 위에 물뿌리개나 정원 호스로 물을 뿌린 뒤, 시트 주변에 간식을 흩어 반려견이 찾아 먹게 합니다. 물을 불안해하거나 무서워하는 반려견이라면 시트 위에 발을 올리는 것만으로도 말로 칭찬하고 간식으로 보상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볼풀처럼 즐기는 물놀이
반려견용 풀장이나 비슷한 용기에 물을 채우고, 가볍고 큰 플라스틱 공을 몇 개 띄웁니다. 그다음 반려견이 좋아하는 장난감을 보여 준 뒤 공 사이 물속으로 살짝 가라앉혀 보세요. 반려견은 장난감을 건져 올리고, 꺼낸 장난감으로 다시 놀 수 있습니다. 이후 같은 과정을 반복하면 됩니다.

수중 운동으로 시원하게
반려견도 시원한 수중 운동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이때는 배까지만 잠길 정도의 얕은 물이 적당합니다. 반려견이 물에 들어가면 천천히 걷거나 가볍게 뛰도록 유도해 보세요. 물속에서 걷는 것은 생각보다 힘이 들지만, 관절에는 부담을 덜 주면서 다리 근육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소형견이라면 작은 미니 풀장에서도 충분히 왕복 운동을 할 수 있습니다.



